2024 회고록1 2024년 회고록 : 나에게 개발자란? 1. 회고를 시작하면서년말이되어 이곳저곳에서 회고록이 올라오는걸 보고있노라면 그 사람들처럼 매년마다 지난 1년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가던 친구가 떠오른다. 한번은 "너는 회고록은 안 써?" 라고 묻는 친구에게 내가 회고록을 쓰는걸 싫어한다는 것과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했었다. 그러자 그 친구가 이야기했다. "나는 지난 시간동안 후회하는 것과 아쉬운게 많았다는 건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런 증거들은 네가 기록해야지만 모두가 알 수 있는거야. 아니면 아무도 몰라. 단순히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닌거야. 모두에게 너를 증명하기 위해 기록해야하는거야. 그리고 훗날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한 글인거야. 뭣보다 나는 1년에 마지막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다는건 굉장히 멋진 일이라.. 그냥 사는 이야기 2024. 12.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