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이야기4 2024년 6개월 회고 - 개발자로 지나간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 1. 회고를 시작하며지난 5개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어쩌다보니 회사에 취업하고나서 어쩌나보니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솔직히 말해서 시간의 빠름은 지난번 회사에서의 그것보다도 빠르게 느껴진다. 집에서 나와서 회사에 도착하고 사수님과 팀장님과 이야기하다가 업무를 시작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 다시 일을 하고...그렇게 하루가, 당연하다는 듯 흘러가는 어쩔수 없는 하루가 정말 매일 반복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나' 에 대해서나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 에 대해서 고민에 빠지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나의 몇 안되는 장점이자 자랑거리 였는데 말이다.그렇게 하루하루가 대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지나왔지만 특히 요즘에는 나도 모르게 멈춰서 무엇도 할 수 없었던 지난 시간을 .. 그냥 사는 이야기 2024. 6. 23. 2023 회고록 : 별을 쫒으며 1. 회고록을 시작하며 늘 그렇듯, 늪에서 허우적 거릴지라도 눈과 손으로 별을 쫒으며 살아가야지. 이번 목요일에는 정말 오랜만에 글쓰기 모임이 있었다. 물론 이제와서는 글쓰기 모임이라기보다는 '작가 지망생'이었던 사람들의 모임정도가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임에는 정말 작가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가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작가와는 아주 먼 삶을 살아가는 사람 또한 존재한다. 이전과는 다르게 많이 만나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서로의 글을 보여주고 이야기나누고 하는 일은 못하지만 그럼에도 1년에 한두번은 만나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있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주제였다. 아마 늘 그렇듯 '시간이 정말 빠르네 벌써 24년이네..' 하면서 시작된게 아닐까 생각한다. 누군.. 그냥 사는 이야기 2023. 12. 31. 2022년 회고록 - 국비지원 , 포스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 후기(feat. 1년 반 도전을 마치며) 사실 나는 회고록 이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회고록 이라고 쓰게되면 정말로 그만큼 시간이 지나갔구나...라고 스스로 인식해버리기에 그만큼 아쉽기도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기분이 미묘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올해는 적어도 2022년에 대해서 만큼은 회고록을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지난 회사로부터 약 1년 반의 시간 동안 '개발자'라는 직업에 도달하기 위해서 도전해왔다. 나름 열심히는 해왔다고 생각한다. 조금의 자랑을 덪붙이자면 지난 시간동안 3일 이상 코딩을 쉬어본적이 없었다. println 이라도 쳐야한다는 마음으로 주중에도 주말에도 카페에 나가서최소 한번은 코드를치고 결과를 보곤 했다. 물론 그만큼 부족한 것도 많았다. 기본기의 부족, 자료구조에 대한 이해부족, 알고리즘 지식 부족..... 그냥 사는 이야기 2022. 12. 23. S모 보안 회사 취업 및 퇴직 후기 - 2020년 SIAT 후기 겸 생각해보니 여기는 내가 다녔던 회사나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하나도 써 놓은 게 없어서 퇴직! 겸 기념으로 글을 적어두려고 합니다. 회사이름은 솔직히 맘대로 적어도 되는짐 몰라서...S모 기업으로만 칭해두겠습니다. S모 보안 회사에 취업은 작년 7월 20일에 했습니다. 사실 되게 기적적으로 취업을 성공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이렇게 저렇게 연계를 해서 가다보니까 첨에 교육들을 때까지만 해도 '그냥저냥 교육이나 해주고 말겠지 뭐 취업이야' 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ㅋㅋㅋ심지어는 처음에 교육 듣기전에 면접을 봤었는데, 저는 분명 개발자 반으로 지원한다고 지원서를 넣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보안반으로 면접을 보더라구요ㅋㅋㅋㅋ(제가 잘못넣었던건지 아니면 뭔가 잘못되었던 건지 솔직히 아직도 의문입니다...)면접도 보안쪽으로.. 그냥 사는 이야기 2021. 8.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